어차피 조홍과 7,8,9번 자리에 있는 부대는 게임 후반에 조조가 부르러 가기 전까진 오지 않는다. 전원 무퇴각과 전위의 생존을 위해 초반에 최대한 버티면서 조조로 원군을 불러와서 정리하는 방식으로 간다. 운만 조금 따라주면(=세이브 로드 신공) 원군을 부르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엄청난 정신적인 대미지를 감수해야 하니 그냥 정석대로 가도록 하겠다.
역시 허저로 장수에게 욕설을 건다. 장수를 빨리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황으로 장수를 피깎해서 가후가 장수에게 대보급을 쓰게 하기 위해서다. 가후의 책략은 맞으면 아프므로 일단 가후의 엠을 모두 소진시켜 제구실을 못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서황은 막사의 회복이 있다지만 보병들로부터 포위공격을 받기 때문에 매턴 피가 간당간당하다. 쌀이건 경험의 열매건 소보급이건 뭐든 사용해서 피를 많이 채워두어야 한다. 전위 역시 마찬가지다.
슬슬 조조를 저편으로 보낼때가 됐다. 남문을 이용해 나가려고 전 턴에 일부러 밑으로 빼두었는데 조조 좌상단에 있는 궁병의 피가 딸려서 허저로 퇴갤시키고 조조는 서문으로 뛰었다. 탱딜힐을 모두 하는 조조가 빠지는 이때가 어려운데 정 안되면 세이브 로드 신공이라도 써야 한다. 아군 페이즈에선 최대한 회복을 하고, 적군 페이즈에서 반격댐으로 퇴갤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가후와 장수 모두 부동을 걸어두면 좋다.
장수의 부동이 풀려서 장수가 서황을 때리고있지만 가후의 엠이 오링났다. 이제 피통만 잘 보전하면 어렵지 않다.
원군이 접근하고 있다. 조금만 버티면 된다. 근데 아껴온 쌀이 오링남.
전위를 살리려고 하면 어려운 전투이지만 전위보다 봉황깃옷이 좋다면 쉬운 전투이다. 정신적 대미지를 받는 데 익숙한 유저라면 원군을 부르지 않고 전위를 살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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