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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8 삼국지 조조전 공략 2 - 영천 전투
  2. 2011.05.08 삼국지 조조전 공략 1 - 시작
  3. 2009.10.22 어떤 레인저 이야기 26
지난번 공략에서는 조조전을 켜는 법을 알아보았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자. 게임을 켜고 대화를 진행하다 보면 뜬금없이 선택지가 나오는데 각각의 선택지는 조조전의 진행과 관련이 있다.


이런 선택지가 나올 때마다 조조의 선택에 따라 화면 상단의 빨간색 게이지와 파란색 게이지가 왔다갔다 하는데, 이 두 게이지가 각각 얼마만큼의 지분을 갖고있느냐에 따라 조조전의 스토리가 결정된다. 빨간색 게이지가 오른쪽 끝까지 차서 파란색이 노란색으로 변한 상태에서 엔딩을 보면 사실엔딩, 빨간색과 푸른색 모두 자기 색깔을 유지하고 있으면 중립엔딩, 빨간색이 왼쪽으로 밀려서 노란색으로 변하면 가상엔딩 루트로 간다. 사실/중립과 가상 루트로의 분기는 대략 시나리오 상 서른번째 전투가 될 "마초 요격전" 시작 전에 결정되고, 사실/중립엔딩은 사실엔딩 루트로 진행시 마지막 전투 후의 게이지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하여간 조조는 황건적을 퇴갤시키기 위해 영천으로 진군하던 중에 인물비평의 달인 허자장을 만나게 되고 허자장은 조조에게 그 유명한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드립을 친다. 여기서 1번을 선택하면 사실루트에 가까워지고, 2번을 선택하면 가상루트에 가까워진다. 취향껏 선택하자.

튜토리얼을 겸하고 있는 영천 전투는 그냥 조조를 가만히 냅둬도 끝낼 수 있는 아주 쉬운 전투이다.



전투가 시작하면 일단 아군 부대는 화면 하단의 쩌리 몇놈밖에 없고 그마저도 대부분 시작하자마자 퇴갤당한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얘들은 단순히 경험치를 뺏아먹는 방해꾼에 불과하니 얼렁얼렁 퇴갤하는 것이 플레이어의 성장에 좋으니까 말이다. 앞으로도 우군은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조속한 퇴갤을 빌어주자.



때맞춰 나타난 유관장과 허자장의 도술로 불이 붙고 조조도 나타난다.

허자장은 조조에게 튜토리얼을 가르쳐주는데 우리는 차가운 코스모폴리탄이니까 듣던 말던...

다 들으면 레벨을 1 올려주겠다고 하는데 나는 쿨하게 거절했다.

 

그리고 이미 3루트의 엔딩을 모두 본(즉 4회차의 경우) 경우는 올릴 레벨을 조정할 수 있는데 (3,6) 올리지 않으면 금 10000을 주고, 보물도감을 다 모은 뒤 시작하는 경우(최소 3회차)엔 역시 모든 보물을 전부 받고 시작할 수 있는데 이것을 거절하면 금 3만을 받는다. 필자는 레벨도 안올렸고 보물도 안 받고 시작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 금 4만도 에디터를 통해 없애버리도록 하겠다.

우군으로 등장하는 유관장과 기병이 매우 강하므로 일반공격이나 해대서는 막타를 유관장에게 빼앗기기 십상이고, 이는 조조의 렙업에 악영향을 준다. 허자장에게 렙업버프를 받았다면 몰라도, 렙업버프를 받지 않았다면 조조가 이번 전투에서 최소한 4렙을 찍어두는것이 좋은데 (물론 렙업버프를 받았다 치더라도 높은 것이 좋다), 그러려면 황건적 자코를 넷 정도 퇴갤시키거나, 장보와 장량 모두의 막타를 먹거나, 황건적 두셋을 퇴갤시킨뒤 장보 혹은 장량의 막타를 먹어야 한다. 적 자코들의 막타를 먹기 위해 우리는 무작정 자코를 선빵치지 말고 죽일 수 있는 자코부터 확실히 죽여가면서 장보 혹은 장량과 붙어야 한다. 조조가 장보와 장량에 접근하면 각각 이벤트 대사가 뜬다.



조조로 장량을 퇴갤시키고 레벨업을 했다.

관우가 장보를 퇴갤시켰다


 전투가 끝났다.
Posted by 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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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은 10년도 더 된 옛날에 나와서 아직까지도 모드가 활발히 제작되고있는 코에이의 명작 고전게임이다. 특히나 조조전은 전작인 삼국지 영걸전에 비해 대폭 낮아진 난이도와 미려한 그래픽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조조전을 시작하려면 일단 게임이 있어야겠지? 물논 시디가 있는 사람들은 그냥하면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시디를 구하거나 립버전을 다운받아야한다. 립버전 같은 경우는 구글에 조조전 다운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블로그같은데서 분할압축된 파일을 구할수도있으므로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조조전만 달랑 할거면 립버전을 해도 상관없지만 모드를 즐길 생각이라면 시디를 구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요새 나오는 재미있는 모드들은 상당수가 중문판 조조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드 '신조조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꼭 시디를 구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시디를 구하면 게임 중 브금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립버전도 브금이 들어있다면 되겠지만 용량 문제로 대부분은 브금이 없다.). 

여튼 조좃전도 구했겠다 본격적으로 조좃전을 시작해보도록 하자. 만약에 자신이 윈도 비스타 이상의 OS를 쓰고 있고, 조조전을 립버전이 아닌 씨디로 돌리고 있다면 시작하기 전 메인화면에서 기본적인 셋팅이 필요하다. 


자신이 윈도 비스타 이상을 사용중이라면 이렇게 세팅해주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브금을 켜고 그냥 게임을 진행할시 전투중에 조조전이 얼어버리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윈7 유저라면 설정 변경없이가상머신으로 xp를 구동하여 조조전을 실행해도 된다. 브금은 없고 효과음만 나오는 립버전은 위와 같은 세팅이 필요없다. 효과음을 끄는건 그냥 게임할때 다른음악들으면서 하다가 저런 효과음 들으면 거슬려서...

간혹 조좃전을 하다보면 조좃전의 유닛 움직이는속도가 좀 느리다거나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게임을 좀 빨리 진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이럴땐 치트엔진을 사용하면 된다.

 


치트엔진을 통해서 조좃전 프로세스를 가속하는것인데, 대충 위에 첨부된 파일을 받아서 깔고 조좃전과 같이 실행한다. 



그리고 좌상단에 하이라이트된 버튼을 눌러서 조좃전 프로세스를 찾아준다.



EKD5.EXE 이면 백프롭니다


그다음 우측 중간쯤에 보이는 Enable Speedhack에 체크해주면 Speed가 활성화되고 여기서 원하는 배속을 입력해준 뒤 Apply를 누르면 끗.

1부 끗
Posted by 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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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레인저 이야기

게임 2009. 10. 22. 16:43


 

가죽 케레스 벨트는 던파 돈으로 약 2천 5백만 골드, 현으로 하면 대략 8~10만원이다.
벨트를 팔고 나니 셋옵을 받지 못해 파티에서 강퇴당할까봐 

같은 생김새를 가진 저가 아이템[각주:1]으로 때운 눈물겨운 사연이다.
게다가 그런 비싼 아이템까지 팔아서 데이트를 나갔지만 결국 여친과 헤어진 레인저분께는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그런데 그람[각주:2]을 먹어서 벨트를 다시 샀다니 애도할 마음이 사라지는건 왜인지..

헤어진 여친을 대신할 새 여자로는 새 봄의 벚꽃마냥 상큼한 이런 분은 어떤가요?


짤리는 그림은 마우스로 살살 만져주면 볼수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살을 좀 더 뺐으면 더 상큼하고 좋을 거 같네요.
헤어진 여자보다 더 멋지고 쎾씨하고 잘난 여친을 사귀길 기원합니다.
  1. 위 그림에서 왼쪽이 20제 레어 벨트 스타 라커 벨트이고, 오른쪽이 50제 유물 벨트인 유물 : 케레스의 스웨이드 새쉬이다. 둘의 가격차이는 케레스 벨트 쪽이 약 357배 더 높다. [본문으로]
  2. 본명은 '선택받은 자의 대검 : 그람'으로서 던파 돈으로 대략 1억 골드, 현으로 하면 40만원 가량. [본문으로]
Posted by 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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